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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 아르바이트생이 본 공무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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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공무원들이 관료의식을 탈피하지 못하고 세계화, 지방화시대에 걸맞지 않은 자세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 공무원들의 자질향상을위한 교육등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영주시는 지난1월 행정과 사회현실을 바로 이해하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준다는 취지로 향토출신 대학생 28명(남19명, 여9명)에게 1만3천원씩의 일당을 지급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켰다.

이들은 30일간 근무후 소감서제출에서 시청직원들이 무슨일을 하는지를 알게되었고 사회에서 듣는 것과는 달리 성실히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체험했다고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여직원이나 아르바이트학생을 행정과 연관된 일을 시키거나 맡기는 것보다 담배, 커피등 심부름을 시키는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또 계장급이상 공무원들은 스스로 일을 하는 것보다 하급직원들에게 떠맡기며 시간만 대충 보내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은 잘못된 관습이라고 말했다.

아르바이트 학생들을 자기전공과목분야와 비슷한 업무취급의 실과소에 배치하지 않은 것과 관련 공무원들의 인사도 이런식의 인사가 아닌가 의구심도갖게 된다고 했다.

또 부하직원들에게 명령의 말투나 무시하는 태도가 많은것은 아직까지 관료적인 병폐가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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