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서 가뭄극복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가뭄 장기화에 따른 3단계 대책을 마련하고 5월까지는 절수기간, 6월부터는 제한급수, 7월16일부터는 전면 격일급수를 실시키로 결정했다.특히 예비비등에서 3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하루 8천t 규모의 비상급수 시설16개소를 설치하고 관정 18개소,상수원 14개소를 개발하는 한편 양수장비등도 사전에 확보하기로 했다.
또 성서공단등 5개공단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하루 19만3천t의 공업용수중절반이상은 지하수를 사용할수 있도록 지하수를 자체 개발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육성 자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그밖에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현행 4단계에서 6단계로 세분화하고 누진제를적용, 물을 많이 쓰는 사람일수록 비싼 요금을 물리도록 하는 한편 상수도요금도 4월부터 10%선 인상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시민과 유관기관단체, 시등이 참여하는 가뭄대책위원회 및 실무위원회를 이달중 구성, 가뭄극복 대책을 긴밀히 추진하며 수질악화에 대비, 취.정수장에 대한 수질검사 와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우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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