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인력을 활용하고 재교육 함으로써 소비자의식을 높임과 동시에 소비자연맹의 자원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한국 소비자연맹 대구지부 지부장으로 선정된 이영옥씨(54)는 오래동안 대학에 몸담아온 때문인지 소비자 교육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쓸것이라고 강조했다.
20년 넘게 대구지역의 대학에서 경제학을 강의하며 낙협 공동대표까지 맡았던 이씨는 "경제와 환경이 모두 소비자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지 않겠느냐"며 조심스럽게 선임된 배경을 설명.
그러나 소비자연맹을 접한 첫느낌이 너무나 열악한 여건의 단체라는 인상을받았다고 서슴없이 지적한 그는 소비자연맹이 단순히 고발만 받는 단체라는이미지에서 탈피해 소비자의 소리를 대변하고 직접적으로 정보를 제공할수있는 단체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문제 해결이 급선무라고 파악했다."기업과 소비자 문제는 1차적으로는 갈등으로 보이지만 2차적으로는 공조의관계라는 시각에서 소비자문제에 접근할 생각입니다" 그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소비자의 지나친 요구도, 기업체의 소비자에 대한 횡포도 모두 견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천은 진실을 거를수있는 체이지요"라는 이지부장은 바른 이야기를 할수있는 양심과 실천하는 자세로 지부를 이끌어 가겠다는 다짐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