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약국활성화 방안'심포지엄에 참석한 이강추국립보건연구원장은 최근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약사들의 한약조제문제와 관련,약사와 한의업계간에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국민보건 기여'라는 측면에서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원장은 지난 7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약사의 1백가지 한약조제허용'조치에 대해 한의사측에서 그 중 37개 사항이 전문성을 요하는 내용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 "발표된 내용의 조정 가능성 여부는 신중히 논의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원장은 외국자본의 약국개설이나 의약품시장 개방과 관련, 외국에서 이렇다할 움직임은 없으며 국내 약업계나 약국들에 대해서 각종 제도적 지원책을제시하기보다는 약업계가 스스로 자율적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말했다.
이원장은 또 약사들이 주장하고 있는 가격정찰제는 시대에 맞지 않는 주장이라며 "힘겹더라도 제약회사나 약국들이 능동적으로 변화에 적응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사출신인 이원장은 보건사회부 약학과장과 약정국장등을 거쳐 현직에 이르고 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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