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레스센터초청으로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의 예정으로 방한중인 슈어츠커뮤니케이션사의 프랭클린 슈어츠사장은 8일 편협조찬강연에서 '멀티미디어시대의 신문'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및 토론이 끝난 직후 기자와 만나 매일신문과의 지난날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본보의 그간 성장을 자신의 일처럼기뻐했다.미국 인디애나주 지역유력일간지인 '사우스 밴드'지를 비롯한 7개 일간신문과 9개의 라디오및 TV방송국, 2개의 케이블TV사와 광고대행사 등을 보유,미국의 전형적인 미디어재벌로 잘 알려진 그는 김포공항을 내려서면서부터"이번 기회에 꼭 매일신문사를 방문해 보고싶다"는 것이 그 일성이었다고동행한 측근이 설명.
슈어츠사장과 본사와의 인연은 31년전에 싹텄다. 52년 미국내 일간지에 입사한뒤, 64년 당시에는 국제신문편집인협회(IPI)에서 신문제작및 경영에 대한고문을 맡고 있었던 그는 64년 국내의 한국신문연구소초청으로 한국전 참전이래 두번째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당시 방한에서 한국의 신문산업 경영진단을 행했던 그가 특히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었던 부분은 한국 지방신문의 제작및 운영실태였다는 것. 그는 "이에따라 주위로부터 주선받은 곳이 지방신문으로서 최대의 발행부수와 시설체계를 갖춘 매일신문이었다"고 설명하고"당시 방문은 정말 나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회고했다.빠듯한 일정임에도 이번에 다시 본사를 방문한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그때와 비교해 매일신문이 어떻게 발전했고 얼마나 성장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라고 소개한 그는 당시 4만~5만부의 발행부수가 지금은 그10배로 늘어났으며 '풀페이지네이션'전산시스템등 첨단시설의 본격가동을목전에 두고 있다는 설명에 놀라움과 함께 반가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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