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대구시 환경미화원 후원회'가 최근 결성돼이웃사랑 실천운동에 나섰다.운경재단 곽병원 의사,간호사등 직원 2백여명으로 구성된 '등불회'(회장 손성훈)를 중심으로 결성된 이 후원회는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취지의 봉사모임. 등불회는 지난 91년부터 나환자,소년소녀가장등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펴온 단체다.
중구 수동 곽병원내 운경재단사무국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한 이 후원회는 올해 쓰레기종량제 실시로 근무환경이 더욱 힘들어진 대구시내 2천5백여 환경미화원들의 무료건강진단을 2월중에 시작하며 미화원 본인및 직계존비속 질병치료시 진료비 20%감면등 의료봉사와 다양한 후원사업을 펴나갈 계획이다.미화원들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위해 대구시와 검진일정등을 협의해나갈 계획이라는 후원회측은 앞으로 모임을 법인체로 만들어 "미화원 자녀장학사업과 모범미화원 표창,쓰레기 감량및 종량제 정착을 위한 캠페인등 사회봉사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회는 환경미화원들의 복지증진에 관심있는 종교단체와 자선단체,기업체,시민등 각계각층의 참여를 기다리고있다. 후원금은 1구좌당 1천원이상이며연락처는 252-2401.
〈서종철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