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일여상 네거리 도로확장 늦잡쳐 사고빈발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제일여상앞 네거리에 위치한 개인주택이 도로일부를점유, 돌출된채 10여년째 방치돼 교통소통에 지장은 물론 상습교통사고위험지역이 되고 있다.이 주택은 80년초 마련된 도시계획에 따라 학교와 도로 부지로 각각 나눠 편입될 예정이었으나 달서구청이 관할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다 주택소유자마저 보상협의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지금껏 도로확장이 미뤄져오고있다.

이에따라 이 네거리를 통과하는 차량들이 인도에서 네거리쪽으로 4m가량 돌출한 이 주택을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어 곡예운전을 벌이는 등 교통사각지대 가 되고 있다.

10일 밤 10시30분쯤 대구 2루723×호 프라이드 승용차를 몰던 이모씨(35)가돌출한주택을 피하기위해 중앙선을 침범하다 같은 방향의 김형인씨(42)가 몰던 경북 1나958×호 캐피탈승용차 부딪치는 등 매달 5~6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주민들은 밤이면 달서아파트나 성당국교쪽에서 네거리방향으로 과속하는 운전자들이 미처 이주택을 발견치 못하고 우체통 》관층저밗들이받는 사고가잦다 고 말했다.

주민 김현숙씨(47.여는 이곳은 교통사고와 출퇴근시간에 서로 먼저 빠져나가려는 운전자들의 시비가 일상화돼 있다 며 어린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당국은 하루빨리 네거리도로망을 정비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이에대해 구청관계자는 네거리정비를 위해 2억여원의 예산을 반영해둔 상태라며 건축주와 보상협의가 끝나는대로 포장공사에 나서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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