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호길박사의 뜻 기린다

고 김호길 포항공대총장의 흉상제막식과 도서관현판식(기존 중앙도서관을'무은재(무은제·고인의 호) 기념도서관'으로 명명)이 14일 오후2시 포항공대도서관 1층에서 있었다.고인의 친척·지인및 대학관계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흉상제막식은 △추모묵념(고인의 육성녹음방송) △고 김호길박사 추모사업준비위원장인 장근수교수(화공과)의 경과보고 △장수영총장의 식사 △이용태박사(삼보컴퓨터회장)의 추모사 △흉상제막 △유족대표인 권봉순여사(고인의 부인)의 헌화등으로 진행됐다.

고 김호길박사 추모사업준비위원회는 그동안 교내 교직원·학생들을 대상으로 1억1천만원의 추모사업기금을 모금하고, 이번 흉상제작을 비롯, 앞으로유고집도 출간할 계획이다.

또 고인의 1주기가 되는 오는 4월30일을 시작으로 기념강연회·장학금 제정등의 사업을 위해 교외인사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포항·임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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