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고추과잉재배 우려

2~3년 전부터 고추시세가 높게 형성되자 올해 고추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크게 늘어 고추파동이 우려된다.예천군의 경우 지난해 9천여농가에서 1천5백38㏊에 고추를 재배해 2천6백80여t의 고추를 생산, 근당 평균 3천5백원씩을 받아 고추가 타작물에 비해 수익성이 높자 많은 농민들이 고추재배를 위해 올 고추재배에 필요한 각종농자재, 종자구입을 서두르고 있어 일부 종자는 품귀현상까지 빚고있다.예천읍내 고추종자 판매상에 따르면 지난 89년 고추과잉생산으로 고추가격이근당 1천원이하로 떨어져 정부에서 고추재배 농민을 보호하기 위해 수매를하는등 고추파동을 겪었다는것.

따라서 지금추세가 계속되면 고추과잉 생산으로 인한 고추파동이 우려된다며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계몽과 지도로 고추 파동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지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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