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윤만 선두 질주-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100m1위 차지

김윤만(고려대)이 95세계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서 1천┾ 1위를 차지하며 종합성적에서도 선두를 달리고있다.김윤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부1천m에서 1분12초84로 미야베 야쓰노리(일본·1분13초44)와 실바인 부차드(캐나다·1분13초70)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김윤만은 또 5백m에서는 36초63의 기록으로 5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으나1천┾를 합산한 종합점수에는 야쓰노리를 0.25점차로 따돌리며 1위에 나섰다.

이에따라 김윤만은 20일 다시 한번 이들 2개 종목에 출전해 우승을 겨냥하게된다.

한편 제갈성렬(일반)은 5백m에서는 36초80으로 간신히 10위에 턱걸이했으나1천m에서는 하위권으로 밀려 상위권 입상이 힘들게 됐다.

세계스프린트선수권은 5백m와 1천m 두종목을 이틀에 걸쳐 하루에 각각 한차례씩 치러 합산한 종합점수로 순위를 매기는데 기록이 좋을수록 종합점수는 낮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다음달 은퇴를 앞둔 세계 1인자 보니 블레어(미국)가 5백m(39초13)와 1천m(1분19초43)를 내리 석권하며 선두를 굳건히 했는데 이변이 없는한 우승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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