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제의 책-과거에서 배우는 미래상

88년 여름에 첫선을 보인 '거꾸로 읽는 세계사'의 개정 증보판이다.경북 경주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중 민주화운동으로 두차례 옥고를 치르기도 한 저자 유시민은 증보판에서 세계사의 흐름에 대한 일관된 분석과해명에 일차적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사회가 나아갈 바를 시사하고 있다.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절대선 혹은 절대악으로 바라보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보탬이 될 열린 사고, 그것을 바탕으로 건설되는 열린 사회를 구축해가자는 정신적인 제안이 담겨있다.진실의 승리와 더불어 영원한 이름 드레퓌스사건, 총알하나가 세계를 불사른사라예보사건, 세계를 뒤흔든 붉은 깃발 러시아 10월혁명, 미완의 혁명4.19, 일본의 역사왜곡, 20세기의 종언, 독일 통일등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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