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제의 책-정, 부대통령 치열한 암투

한나라에 두명의 대통령이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소설속에서 포클랜드전쟁을 예언, 화제를 낳았던 존 캘빈 베츨러의 장편소설 '아버지의 날'은 미국에 두명의 대통령이 나타나는 상황을 설정, 그가운데서 벌어지는 정치적암투를 그리고 있다.서기2000년, 미국 제43대 대통령선거에서 시어도 제이와 갈런드가 각각 대통령과 부통령에 당선된다. 그러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대통령 제이는 재임 2년만에 그 인기가 냉전이후 최저치로 떨어지게 되면서 우울증으로 쓰러져 갈런트 부통령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임명된다.

얼마후 건강을 회복한 제이대통령은 정권을 인수받으려 하지만 이미 권력에맛을 들인 갈런드는 대통령직을 고수하려 하고 이를 눈치챈 제이대통령과 갈런드사이에 치열한 암투가 벌어진다.(둥지, 각권 6천5백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