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50분쯤 포항시 남구 효자동 롯데칠성(주) 포항지점 인근 도시가스관에서 가스가 폭발, 4명이 중화상을 입고 가옥2채와 승용차 7대가 불탔다. 이날 폭발로 가스관위를 지나는 고압선이 불이 붙은채 경북1구 6408호캐피탈승용차(운전자 이신래·47·여)를 덮쳐 운전자 이씨와 승용차안에 있던 김경목씨(39·여·포항시 북구 죽도2동 340의 32)등 주부 4명이 중화상을입었다.이날 사고는 (주)포항도시가스가 효자동쪽에 매설한 도시가스관에 가스를 시험공급하는 과정에서 밸브조작 실수로 가스가 누출, 인근 고압선의 고압전류에 의해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1일 이 회사대표 송용일씨를 불러 업무상과실, 안전조치소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현장작업을 했던 김진우씨(26)등 근로자들을 소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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