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웅배 신임부총리 관운 뛰어난 경제학자

경제학자로 5.6공에서 상공.재무장관과 경제부총리를 지냈고 문민정부에서통일부총리까지 올라 남다른 관운.서울대 교수에 이어 해태제과사장, 11대 민정당 전국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고 82년 장영자사건으로 4개월만에 재무장관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그러나6공에서 상공장관에 이어 기획원장관겸 부총리를 지냈고 김영삼대통령이 민자당 대표위원 시절 정책위의장을 맡아 사심없이 보좌하면서 연을 맺기도.전국구의원 2번과 지역구의원 2번을 거치면서 92년 14대 총선때는 영등포을구에서 서울대 30년 후배인 김민석후보에게 2백85표차로 가까스로 당선되는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번에 전공이 아닌 통일부총리에 전격 기용된 것은 외무통일위원장으로 통일외교문제에도 식견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주변의 평가가 받아들여졌다는 분석.

부인 박효균씨(60)와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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