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공사시공회사가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않아 공사현장의 교통사고에 대한 시공회사와 교통사고피해자간 사고책임을 둘러싸고 마찰이 잦다.22일 새벽 1시 10분쯤 서부정류장앞 지하철공사장에서 김재덕씨(43)가 대구달서 마 6114호 오토바이를 타고 성당못쪽에서 월배쪽으로 가다 깊이 1.7m의공사장안 구덩이에 빠져 숨졌다.사고현장을 본 김모씨(37·대구시 동구 도동)는 "숨진 김씨가 안전울타리를들이받자 안전울타리가 쉽게 무너졌다"고 말했다.
숨진 김씨 가족은 "안전울타리 연결이 제대로 안돼있고 안전경광등이 작동되지 않는등 안전시설미비로 이번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이에대해 공사를 맡고있는 신화건설측은 "안전울타리에 충돌흔적이 없는 것으로 봐 사고를 당한뒤 구덩이에 버려진 것"이라며 "안전시설에는 문제가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영남고네거리 지하철공사장에서도 교통안전시설과 경광등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대구2다 5739호 르망승용차가 인도로돌진, 길가던 홍모(18), 이모군(18)을 치어 숨지게 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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