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가 주종목이라 자신이 있었습니다"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에서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금메달을 획득한 전이경은 담담하게 우승소감을 밝혔다.
전이경은 "중국의 강세가 마음에 걸렸으나 우리선수 4명이 결승에 올라 경기를 자신있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경기후반 4등으로 달렸으나 마지막 경기운영을 잘해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3~4바퀴를 앞두고는 순간적으로 중국선수가 끼어들어 당황했다"고 경기당시 순간을 설명했다.
"경기초반 앞서 나가지 말라는 코치의 지시가 있었다"는 전이경은 "중국선수의 뒤를 쫓다가 한명씩 꾸준히 따라 잡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그녀는 "많은 성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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