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용장 내도액 급증

구미공장 업체들의 수출이 예년과는 달리 연초부터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1월중에는 수출선행지표인 신용장 내도액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무려 40%이상이나 증가, 업체들의 가동은 크게 활기를 띨 전망이다.중부관리공단에 따르면 역내 2백90개 가동업체들의 지난 1월중 수출실적은단지조성이래 최고액인 6억9천7백만달러를 기록, 예년에 볼수 없었던 수출호조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속에 2~3개월 후의경기를 예측할수 있는 신용장 내도액은 전자부문에서 4억9천7백만달러, 섬유등 일반부문에서 1억7천8백만달러등 모두 6억7천5백만달러를 기록, 수출의 초 호황세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신용장 내도액을 지난해 동기에 비해 보면 전자부문은 40%가 증가했고, 섬유부문은 무려 50.8%나 증가되는 현상을 보였다.

한편 연초부터 수출경기가 호조를 띠고 있는 것은 공단의 주종품인 전자부문에서의 수출호조가 이어진데다 섬유부문에서 지난해의 중국홍수와 우회무역규제등으로 홍콩시장의 섬유교역이 위축됐고 중국, 동남아등지의 섬유재고가소진되면서 섬유주문이 크게 증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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