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하수처리장이 내년말 완공예정이나 하수도 보급률이 크게 저조,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오수처리에 지장을 주고 있어도 예산이 빈약, 올해도 하수도 설치사업이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통합 안동시 지역의 하수도 시설 총연장은 5백10.5㎞에 달하는데 현재까지하수도 설치는 1백90.3㎞로 37.3%의 보급률에 머물고 있다.시는 올해 평화동 2백60m등 8개노선 2천1백99m의 하수도를 7억2천1백만원의사업비를 들여 신설하는데 이 사업이 끝나도 전체 보급률을 고작 0.4%를 끌어올리는데 그치는 실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91년부터 6개년 사업으로 3백91억원을 들여 안동시 수하동 2만2천평 부지에 하루처리능력 5만4천t 규모의 하수처리장 건설사업에 나서내년말 완공계획인데 이같이 하수도 보급률이 저조해 오수·우수등의 처리를제대로 못할 형편이다.
특히 읍면지역은 풍산읍이 하수도 총연장 52.7㎞중 9.7㎞가 개설돼 18.4%의보급률을 나타내고 있을뿐 여타 면지역은 거의가 하수도 시설이 없는 실정이다.
시관계자는 "시가 자체 예산이 빈약해 도내 여타지역에 비해 하수도 개설 사업이 뒤지고 있는 실정인데 현재로서는 국도비의 특별지원이 없이는 사업 진척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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