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대한 개관행사와 함께 대구실내빙상장이 문을 연다.빙상장은 시민운동장내 1천2백여평의 대지에 국제규격의 링크와 8백여석의관중석,휴게실,식당 등 지역빙상발전을 위한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를받고 있다.그러나 국비와 시비 합쳐 약38억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들인 빙상장의 개관을목전에 두고 빙상인구의 확대와 선수양성을 통한 시민체육활성화라는 설립취지보다 잇속챙기기에만 몰두하고 있는게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높다.먼저 입장료 대관료 등의 이용료와 강습료가 사설인 대구스포츠센터 빙상장과거의 차이가 없어 공립시설로서의 의미가 퇴색된 점을 들수 있다.특히 적극적인 저변확대방안보다 하절기 얼음축제,아이스발레단 초청 등 돈벌이가 되는 기획행사연구에만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은 설립취지를 벗어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빙상장측이 단체이용객 유치와 강습반 활성화를 주요영업전략으로 상정,선수들의 대관, 연습시간을 고려하지 않은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이밖에 학교체육수업을 유치하면서도 이용료혜택을 주지 않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