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올림픽축구가 유럽.아프리카전훈으로 96올림픽 티켓확보를 위한 전력증강에 나선다.95다이너스티컵 국제축구대회에서 준우승한 올림픽팀은 오는 5일 오후 취리히로 출국, 스위스와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3개국과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20일동안 해외전지훈련을 갖는다.
축구협회가 유럽전지훈련을 결정한 것은 오는 11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겨냥한 중장기 포석.
인도네시아 홍콩과 함께 C조에 편성된 한국은 1차예선에서 수위가 유력시되지만 최종예선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강호들이 버티고있어 유럽식 축구에 대한 적응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올림픽팀은 최전방 공격수 최용수(LG)와 허리의 이기형(고려대) 윤정환(동아대), GK서동명(울산대) 등의 기량이 급격히 늘어 패스와 수비를 보완할 경우아나톨리 비쇼베츠감독이 목표하고 있는 '올림픽 3위'도 가능할것으로 평가되고있다.
올림픽팀은 이번 전지훈련중 8일 스위스 올림픽팀과 첫 친선경기를 할 예정이며 이탈리아에서는 13일 사마트리스 지역선발팀, 15일 라 스테지아클럽팀과 두 게임을 치를 예정이다.
올림픽팀은 이어 프랑스로 이동해 17일 카니스팀과 친선경기를 갖고 아프리카 튀니지에서는 올림픽대표팀과 마지막 평가전을 벌인다.
올림픽대표팀은 모두 5차례의 평가전이 끝난 뒤 24일 귀국하면 일단 해산해소속팀에 복귀하게되며 오는 4월말께 재소집, 5월 아시아지역 1차예선에 출전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