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통합된 포항·영일 체육회가 통합과정에서 영일군 체육회출신 임원을 인선에서 제외해 물의를 빚고 있다.포항·영일체육회는 지난 1월8일 포항 오션파크호텔에서 통합에 따른 실무회의를 갖고 현부회장1명, 사무국장1명의 직제를 부회장 2명, 사무국장 부사무국장으로 변경하기로 잠정합의했다.
이에따라 통합추진실무진은 부회장에 송태헌씨(현동학원이사장) 이선오씨(영일군 체육회부회장), 사무국장에 배수인씨(포항시 체육회사무국장), 부사무국장에 이정길씨(군체육회사무국장)를 각각 내정키로 했다.그러나 이날 잠정결의된 합의내용이 지난 2월24일 개최된 통합대의원총회에서 이선오씨와 이정길씨등 영일군 출신인사 2명이 인선에서 제외되고, 신설키로 한 직제마저 없어져 군체육회 출신임원을 의도적으로 제외한 인상이 짙다는 것이다.
당시 이같은 결정은 대의원총회 22명대의원이 위임한 5명의 전형위원들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일군 출신 체육인들은 대의원총회의 이같은 결정에 크게 반발, 체육회통합 이 대등한 관계가 아닌 흡수통합이라며 각계에 진정서 제출움직임을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포항시 체육회관계자는 대의원 총회에서 전형위원들에게 인선을맡기기로 했고 이들이 결정한 사항이기 때문에 달리 바꿀 방법이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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