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축구의 마지막 자존심 안동고가 제31회 봄철한국중고연맹전 겸 제14회 KBS배 중고축구대회 고등부 8강에 올랐다.지역팀의 잇따른 패배 속에 유일하게 남은 안동고는 13일 효창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고등부 3회전에서 문일고를 맞아 1대0으로 승리, 지난해대회우승팀인 대신고와 4강티켓을 다투게 됐다.
안동고는 문일고와의 경기에서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뒤 후반 박종국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8강에 합류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대신고는 3년생 포워드 김성근, 이현(1골1어시스트)을포함한 주전전원이 공수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펼쳐 군산제일고에 3대0으로완승했다.
신속한 측면돌파로 초반부터 기세를 올린 대신고는 김성근과 윤영종의 골로전반을 2대0으로 앞선뒤 후반40분 이현이 1골을 추가, 쐐기를 박았다.한편 경남상고는 중동고와 전후반 득점없이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4대2로 힘겹게 승리해 재현고를 1대0으로 꺾은 금호고와 준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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