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산 오렌지 국내서 첫시판

외국산 오렌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판에 들어갔다.농림수산부는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에 따라 올해 의무적으로 수입키로한 오렌지 1만5천t가운데 1천55t이 미국에서 수입돼 13일부터 가락동시장을 비롯한 전국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또 이달중 3차례에 걸쳐 2천여t을 추가 수입하는데 이어 4월에도 1만1천t을 수입, 외화획득용 1천t을 제외한 올해 수입계획량 1만4천t을모두 들여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들여온 오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산으로 수입가격은 ㎏당 5백60원이며 도매가격 1천8백80원, 소매가격 2천5백60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이는 국산 감귤 소비자가격 2천5백66원(3월11일시세)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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