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정치활동을 해온 문희갑씨와 송효익씨의 경제, 정치관련 저서가 나왔다.경제관료와 전직 국회의원 출신인 문씨는 세번째 경제평론집 '함께사는 경제'(이가책 펴냄)를 출간했다. 그는 이 책에서 지역경제는 국민경제의 기본 발전요소이자 지방화시대의 물질적 기초라고 역설하면서 경제정의 실천을 위해정부의 일관성있고 끊임없는 개혁만이 살 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국제화시대를 맞아 세계와의 경제전쟁은 우선 국내 경제성장의 불균형을 해소해 야 하며 극심한 소득계층간, 지역간, 도시와 농촌간, 산업간의 불균형 해소를 주장하고 있다.
해직기자출신인 송씨는 네번째 정치인생집 '그래도 못다한 말-너는 평생 이렇게 살라카나'(신시대 펴냄)를 냈다. 4부로 나눠 80년 신군부에 의해 해직된후 정치에 입문하기까지의 어려움과 지역신문과 잡지에 쓴 칼럼모음, 국내정치, 사회현상에 대한 평론등이 담겨있다. 발문에서 그는 글을 써야하는 절박성이나 대중적인 파급효과, 큰 영향력은 없다고 믿지만 '거꾸로 가는 세상'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억누를 길이 없어 붓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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