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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96매일신문 창간 50돌 국내 첫 생태계 조사

매일신문사는 내년의 창간 50주년을 기념, 민족의 젖줄인 낙동강 생태계에대한 체계적인 학술조사를 국내 처음으로 시도합니다.이번 학술조사는 '낙동강 우리가 살린다'는 취지로 환경오염과 자연훼손으로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는 낙동강 1천3백리수계의 주요지점별로 동·식물의 자연생태 현황과 오염실태를 종합적으로 정밀 조사할 계획입니다.(주)삼성생명과 (주)청구 협찬으로 실시하는 이번 낙동강수계 생태계조사는영남자연생태보존회(회장 유승원)가 담당하며 본사 전담취재팀이 조사결과및 현장실태를 4월부터 약 1년여에 걸쳐 집중 보도합니다.

이번 낙동강 생태계조사는 낙동강수계를 7개 권역으로 설정, 오염과 파괴에따라 크게 변하고 있는 각종 생물의 군집(군집)구조와 서식 생물종에 대한외적요인의 영향, 생태계 변화 등을 규명, 낙동강보존과 '리우환경회담'이후주요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생물다양성보존대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코자합니다.

▣ 분야별 책임연구원

△생태계의 환경동태 : 송승달(경북대교수 식물생리생태학)△생태계의 물질순환연구 : 유승원(이학박사 식물생리생태학)△곤충상과 군집구조 : 이종욱(영남대교수 곤충학)

△어류상과 군집구조 : 채병수(이학박사 어류학)

△식물상과 식생연구 : 조영호(이학박사 식물생태학)

△담수 조류(조류)상과 군집구조 : 이정호(이학박사 담수조류학)▲'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구호를 내건 영국의 복지정책은 결국 영국병을 낳아 영국의 경제를 크게 후퇴시켰다. 세계 복지국가 전형이었던 스웨덴은 물론 여러선진국들은 국가경제의 체질개선을 내세워 복지를 후퇴시키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근로의욕을 잃는 이른바 '복지병'을 치유하기위한 것이다. 모두가 경제전쟁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조류가 낳은 현상들이다. ▲이러한때 김영삼대통령은 '삶의 질의 세계화'를 내세우며 복지를 들고나왔다. 선진국에 비해서는 물론 같은 중진국(25%)에 비해서도 복지예산비율이 낮은 우리(12·3%)로서는 어쩔수 없는 일이기에 누구도 이의는 달수없을것 같다. 또한 내용도 그동안 논의돼온 것을 망라한 듯한 집합형이어도 역시잘못된 것이라 말할수는 없다 ▲그러나 왜 하필 지자제선거를 앞둔 이시점에국민에게는 가장 달콤한 '복지문제'를 들고나오는지, 그리고 그 재원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뚜렷한 대책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구미식의 소비복지가 아닌 잘살도록 도와주는 생산복지라고는 하나 구미는 왜 우리처럼 안했는지 그 배경설명이 없다. 결국 말처럼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기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성장과 복지'를 함께 추구한다고 하나 이는 우리 국가 정책면에서 보면 엄청난 문제다. 아무래도 성장이 밀려나는 정책의 대전환이 되기때문이다. 정말 이래도 되는지에 대한 국민적 반응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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