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민새대표 김복동씨

신민당은 27일 서울 롯데월드 호텔에서 전당대회를 갖고 김복동의원을 새 대표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신민당은 또 6명의 최고위원에 임춘원 한영수 조중연 정상구 박영록 이필선씨(이상 득표순)를 선출하고 김동길 박찬종 두 전대표와 양순직전최고위원을 상임고문으로 추대했다.신민당은 이로써 지난해 10.10각목전당대회 이후 당권을 둘러싸고 주류 비주류간에 벌여온 주도권싸움에 종지부를 찍고 정상화의 길을 가게됐다.신민당은 또 이날 전당대회를 통해 김복동체제를 출범시키는 것과 동시에 야권통합 추진을 공식 천명함에 따라 지방선거를 전후한 민주 자민련등 야권과의 통합이나 연대등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표는 선거직후 가진 취임인사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야권통합을 이룩할 것이며 동서화합을 우리손으로 이뤄내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야권통합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시했다.

신민당은 이와함께 야권통합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대표와 최고위원등 새 지도부에 일임키로 하는 한편 15인이내로 야권통합추진기구를 구성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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