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극단 소리 탄생신고

'인간적 연극을 통한 실질적인 문화예술활동'을 목표로 하는 극단 '소리' 는창단기념작 '제자리 뛰기'(김경화 작, 박주현 연출)를 다음달 16일까지(평일 오후7시30분, 토·일 5시, 7시30분, 월요일 공연없음) 아트홀 객석과 무대에서 공연한다. 연극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우리' '모두' '함께' '같이'하자는 뜻에서 창단된 극단 '소리'는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지만 관객들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을 위주로 1년 4번이상 공연할 계획이다.가벼운 웃음속에서 우리가 지켜야할 '도덕'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연극 '제자리 뛰기'에는 권문혁, 박주현, 손옥연, 이용현씨등이 출연한다.음 주운전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나기성' '추기사' '저영계', 세사람은 지옥과 천 국으로 가기전 연옥에서 판관에게 아직 죽을때가 아니라고 농성을 벌여 2박3일 간 이승으로의 휴가를 얻어낸다. 한번 죽음을 경험한 뒤 이세상에돌아온 이들은 요절복통할 소동을 일으킨다. 문의 656-9139.극단 '소리'는 다음달 10일까지 신입단원도 모집한다. 고졸이상의 연극 및공연예술에 관심이 있는 남녀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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