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청소과 주상숙과장이 음식물쓰레기에 발효제를 섞어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생산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연구에 성공, 관심을 모으고 있다.주과장은 유효미생물균(Effective Micro-Organisms)에 쌀겨 깻묵 어분 당밀을 혼합, 발효제를 만들었다.이 발효제를 음식물쓰레기 1㎏에 10~20g정도 뿌려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비닐을 묶어두면 7일후 유기질비료가 생산된다는 것.
이 퇴비는 고추 오이 가지 토마토 배추 양파등 채소와 벼 과수재배에까지 효과가 커 농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과장은 현재 2만원의 원가를들여 EM(유효미생물군) 1백㎏을 생산, 1차로 여성복지회관 교육생 3백50명에게 공급했다.
또 2차로는 우수아파트단지에 공급하고 3차는 공동주택과 식당에, 그리고 4차로 각가정에 공급할 계획이다.
발효제가 각가정에 공급완료되면 현재 하루 22t에 달하는 음식물쓰레기가 모두 퇴비가 된다는 것.
각가정은 매월 봉투값만도 5백원이상 절약된다고 했다.
경북도는 새루운 아이디어를 창출한 주과장을 높이 평가하고 도내 각가정에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서 퇴비를 마련하는 일석이조의 방법을 적극 홍보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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