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기업체에서 각종 서클에 가입해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근로자는 조사대상 근로자 11만4천여명의 45%인 5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상공회의소가 지난달 울산지역 50인이상 1백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내취미서클 조직현황을 조사한 결과 축구, 원드서핑등 72개종목에 모두 5만1천38명이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기업체 서클중 대중화하고 있는 것은 스포츠레저분야로 전체 1백2개사중 97%인 99개업체에서 2만1천8백45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다음이 등산, 낚시등 생활취미 서클로 97개업체에 1만8천5백16명, 문학.민속등 문예활동서클에 41개업체 1천3백64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활취미 서클중 등산이 93개업체에 6천6백68명으로 가장 많고 낚시가 74개업체 3천9백여명, 바둑 55개업체 3천1백여명등의 순을 보였다. 아마추어 무선 컴퓨터, 도예등의 취미서클도 조직돼 직장인들이 여가시간을 취미활동으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이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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