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면서 각 가정에서는 대청소를 하거나 집단장이 한창이다.이때 함께 손을 봐야 할 것이 가스용기다.문을 닫고 가스를 많이 사용하는 겨울철에 비해 봄에는 가스사고가 줄어들것으로 생각되지만 도시가스 사고는 2~3월에 비해 4~5월에 2배나 된다.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봄철 가스사고는 이사 또는 난방기 철거등으로가스시설을 이동시킨뒤 뒷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P가스의 경우 용기보관장소를 우선 점검해야 한다. 용기보관실에 비가 들이치지 않는지, 얼음 녹은 물이 괴거나 용기 받침대와 용기를 묶어놓은 체인이손상되지 않았는지 살피고 보온을 위해 용기를 감싼 헝겊 등을 제거해야 한다.
또 조정기와 배관 호스의 상태를 살피고 연결부위가 이완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점검, 보수해야한다.
이사로 가스시설을 철거 또는 새로 설치하는 경우 LP가스 판매업소나 도시가스회사의 각 지역 관리대행업소에 연락,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 때는 먼저 용기밸브를 잠그고 연소기를 점화시켜 호스내에 남아 있는 잔여가스를 완전 연소시킨후 철거해야 한다.용기에 부착된 조정기는 용기밸브 보호판 밖으로 튀어나와 있어 이사할 때파손우려가 높으므로 분리시켜야 한다. 조정기를 용기에서 분리시킬때는 오른쪽으로 돌리고 부착할때는 왼쪽으로 돌리면 된다.
이사를 하고 난 후에는 먼저 소유하고 있는 연소기와 새로 이사한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스가 동일한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한다.모든 가스용품은 LP가스용과 도시가스용으로 구분되므로 사용가스가 다를 경우 가스용품의 노즐을 교체해야 한다. 사용가스와 다른 연소기를 사용하는것은 사고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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