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지하철 독가스테러등 일련의 사건배후로 지목돼 경찰의 대대적 수사를받고 있는 오움 진리교가 인체실험등 세균무기 연구로 악명높은 일제육군 특수부대였던 '731부대'를 집중연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단체의 경비담당 간부가 폭력단에 권총입수를 의뢰한 사실도 드러나 일본경찰은 강제수색결과등을 바탕으로 행방을 감춘 주요멤버를 추적하는 한편 경찰청장관 저격사건등과의 관련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일본경찰이 5일 밝혀낸 바에 따르면 체포된 오움교신자가 소지한 자료에서'일본육군의 비밀병기'라는 제목으로 일제당시 구육군의 세균무기연구 특수부대인 731부대를 집중연구한 자료가 포함돼 있었다는 것. 이 자료는 오움교독자적으로 각종 데이터를 조사, 정리한 것으로 731부대가 세균·독가스등화학무기를 제조한 과정과 실험방법등 실태가 상세히 기록돼 있어 최근의 사린가스 살포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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