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철 공작창 상주 확정

한진중공업의 고속전철용 차량및 지하철 전동차 제작 공작창 건립지역이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 경북선 철도주변으로 확정됐다.한진측은 사업비 1천3백억원으로 39만3천평(임야 11만2천평, 전답 25만3천평, 기타 2만8천평)을 매입, 오는 97년3월부터 경부고속전철용 차량과 지하철 전동차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생산규모는 97부터 7년간은 연산5백량규모이며 2004년이후는 1천2백50량으로 늘릴 예정이다. 제작된 차량은 경북선을 통해 서울.대구.부산으로 수송하게 된다.

한진측은 부지매입 자금(97억원)을 시공영 개발단에 지원하고 공영개발단은지방공업단지 지정과 토지거래 허가지역고시등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한진과 상주시는 10일 부지매입후 매입가로 이를 분양해주는 협약 조인식을 상주시장실에서 갖기로 했다.

한진중공업 공작창 유치로 상주지역에서는 1천8백여명의 인력고용 효과와 50억원의 세수가 증대되는등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한진 공작창 건립확정으로 이 일대 땅값은 임야의 경우 평당 5천원에서 2만~3만원으로, 전답은 평당 7천원에서 1만~5만원으로 급상승했으나 매물이 없어 현재까지 거래는 뜸한 편이다.〈상주.박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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