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 원자로보유 세계4위

일본은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 가맹 1백72개국(3월말 현재)중미국, 러시아 및 프랑스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원자로를 보유하고있는 것으로집계됐다.미민간 기구인 군축협회(ACA)는 자체 간행물인 월간 '오늘의 군축' 최신호(3월호)에서 미중앙정보국(CIA) 최신 공개 자료 등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일본은 연구용 18기를 포함해 모두 71기의 원자로를 보유해 미국(2백10기),러시아(88기) 및 프랑스(86기)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ACA에 의해 미국, 프랑스 및 러시아와 함께 '핵무기 보유국'으로 분류된영국은48기를, 중국은 21기의 원자로를 각각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핵무기는 갖고 있지 않으나 핵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나라"란 카테고리의경우일본에 이어 독일이 연구용 27기를 비롯해 모두 55기의 원자로를 보유해2위에 올랐으며 캐나다가 36기로 뒤를 이었다.

역시 이 카테고리에 포함된 한국은 연구용 4기를 비롯해 모두 16기를 보유한것으로 집계돼 우크라이나(18기)에 이어 이 부문 5위에 랭크됐으며 북한은'연구노 1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북한은 '핵분열 물질'을 보유한 것으로 돼있는 반면 한국은 이에 해당사항이 없다고 돼있다.

'핵무기 비보유국'중에서는 이밖에도 일본, 독일, 스웨덴, 우크라이나, 네덜란드, 루마니아, 스웨덴 및 아르헨티나 등이 '핵분열 물질'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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