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95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숙적 연세대를 꺾고 대회2연패와 함께 올시즌 첫 대학농구의 왕좌를 차지했다.전날까지 파죽의 3연승으로 승자우승팀이 된 고려대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최종결승전에서 패자우승팀 연세대를 88대78 10점차로격파, 올시즌 독무대를 예고했다.
승자 2회전에서 명지대에 일격을 당하는 수모끝에 패자결승에서 극적으로 명지대를 꺾고 결승에 오른 연세대는 센터 서장훈의 공백을 메우던 김택훈이전반에 4반칙을 범한데다 현주엽, 전희철, 양희승으로 이어지는 고려대 속공플레이를 막지못해 점수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한편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이화여대가 숙명여대를 66대59로 누르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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