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국가신용도 세계 24위

미의회 소속 감사원(GAO)은 한국의 국가 신용도가 지난 92년 기준으로 전세계 24위인 것으로 평가했다.GAO는 지난 2월 24일자로 미상원농업위원회에 제출한 구소련 원조 관련 보고서에 첨부한 국가별 신용도 평가에서 국제국가위험가이드(ICRG) 등 권위를인정받는 3개 국가 신용도 평가지수를 토대로 이같이 추론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한국이 92년 기준으로 종합 신용 평가에서 92.1포인트를 기록해 24위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종합 신용 평가 1위는 98.8포인트의 스위스가 차지했으며 일본(98.5)과 네덜란드(98.3)가 뒤를 이었다. 독일은 98.2포인트로 5위에 랭크됐으며 미국(98.2)은 7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94.5포인트로 20위에 올랐으며 아랍에미리트연합이 87.1포인트로30위에, 중국은 82포인트로 35위를 각각 기록했다.

보고서가 참고한 ICRG의 경우 한국이 80포인트로 이탈리아(75포인트)에 앞선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에서 미국과 독일은 모두 83포인트를 기록했다.ICRG는 0~49.5포인트대가 '대단히 위험하다', 70~84.5포인트대는 '위험이적다', 85-100포인트대는 '위험이 매우 적다'로 해석되는 것으로 설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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