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의 대규모 철도차량및 지하철 전동차 공작창 유치로 상주시가 공업도시로 탈바꿈하게 되며 지역경제도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0일 상주시장실에서 한진측과 상주시는 지방공업단지 조성 협약조인식을 체결하면서 청리면 주민들은 축제분위기를 맞고있다.
이곳이 공작창 건립지역으로 확정된 것은 공업및 농업용수(병성천과 0·5㎞)가 풍부하고 경북선철도가 인접해있는데다 경부고속도로와도 20㎞에 불과해수송이 원활하기 때문이다.
특히 영주·안동·상주등 북부지역 공고졸업생들의 취업률 제고에도 큰 몫을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인력 3천여명중 2천4백여명이 지역민들로 고용돼 소득증대의 효과를 얻고 한진측의 기술및 사무인력등 1만여명의 인구가 증가된다.연간 생산액은 2000년도엔 5천억, 2004년엔 1조원으로 증가돼 지방세수 효과도 50억원에서 1백억원으로 늘어나며 한진측의 타 업종인 고속승강기·무인자동창고등 물류기계 제조공장등 협력업체가 추가로 유치될 계획이다.한진측은 직업훈련소를 설치, 지역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사내 전문대를설치할 계획을 마련중이다.
한진중공업 공작창 유치계기로 낙동공단개발과 연계한 구미~상주~김천을 연결하는 삼각공업벨트가 형성되고 영덕에서 안동, 문경을 잇는 상주까지 국도도 4차선으로 확장된다.
또 상주~김천간 국도4차선 확장도 앞당겨 착공될 여건을 갖추게 됐고 중부내륙고속도로인 구미~여주간, 상주~청주간 고속도로도 조기착공될 발판을 마련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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