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붕 중국총리는 보수파의 대부 진운이 사망한지 이틀만인 12일중국의 정치체제는 새로운 세대로 순조롭게 이전 완료됐다고 말했다.이붕총리는 이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가 주최한 95년도 세계 경제지도자회의에서 중국의 정치체제 안정을 강조한 가운데 중국의 권력구조는 현재 최고 지도자 등소평을 비롯한 혁명 제2세대에서 강택민총서기를 정점으로한 제3세대로 순조롭게 이전 완료됐다고 말한 것으로 신화통신이 보도했다.이붕총리는 대회에 참석한 세계각국의 경제지도자들에게 "나는 중국이 현재정치적 안정을 구가하고 있음을 책임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해 중국의 정치를 책임지고 있는 새로운 세대의 지도능력을 강조했다.등소평에 이어 중국 제2의 원로 정치인으로 꼽히던 진운의 죽음은 90세인 등소평의 임박한 사망과 더불어 중국의 권력구조에 새로운 재편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등소평의 건강악화설이 최근 몇달동안 나돎에 따라 중국지도자들은 정치안정을 추진해 왔으며 강택민총서기를 정점으로 집단지도체제 구축을 모색해 왔다.
세계 재계지도자들은 등소평이 사망하게 되면 정치지도층의 분열로 자본주의지향의 현 경제체제가 붕괴되거나 이로 인해 내전으로까지 치닫을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표명해 오고 있다.
등소평은 몇개월전 폐및 후두관련 질병치료 후 북경의 병원에서 퇴원, 자택에서 요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붕총리는 이날 또 각국 경제지도자들에게 중국의 경제개혁과 인플레 억제정책및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금세기말까지는 8%내지 9%를 유지할 것임을 설명한 것으로 신화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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