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캐나다 등서도 폭발사고

캐나다 퀘벡주의 프린스 에드워드섬의 회건물 밖에서 20일 폭발사고가 일어나 적어도 1명이 부상했으며 건물 일부가 파괴됐다.목격자들은 회의가 열리고 있던 이날 오후 3시15분(현지시간) 의회 건물 부근에서 폭발이 일어나 건물의 장애자용 램프와 북쪽 창들이 거의 파괴되고유리 조각등의 파편들이 3개 블록 밖에까지 튀었다고 전했다.목격자들은 또 엄청난 폭발음이 시내 전체에서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으며 주위 건물도 심하게 흔들렸다고 말했다.

의회건물 안에 있던 직원인 샤론 라터씨는 "폭발음이 들린 것과 동시에 폭약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고 증언, 폭탄 테러 가능성을 시사했다.이번 사건을 조사중인 수사관들은 건물 북동쪽 입구로 통하는 장애자용 통로밑에 폭탄이 장치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샬럿타운 가디언지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자가 의회 건물 밖 벤치에앉아 있다가 창 유리 파편에 부상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한편 아테네 북부 교외지역인 팔레오 피치코에 위치한 사우디 아라비아 대사관저 인근에서 20일 강력한 폭발사고가 일어나 적어도 2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많은 외국 대사관이 위치한 팔레오 피치코의 한 3층건물에서 강력한폭발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현재 건물입구에서 1명의 시체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우디 아라비아 대사관저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사고가 폭탄에의한 것인지 가스누출에 의한 폭발사고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현지 TV는 폭발사고가 난 건물이 해군 고위장교 소유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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