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수석 마구채취 계곡 크게 훼손

문경 문경수석(수석)의 근원지인 문경시 마성면 상내리 백화산 계곡이 크게훼손되고 있다.수석 애호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구랑돌'은 무분별한 채취로 하천에서 거의 사라지자 근원지인 이곳 산계곡을 무차별 파헤치고 있다는 것이다.지난 89년초 백화산 계곡이 수석수집가들에 의해 파헤쳐지자 당시 문경군이단속을 실시, 훼손이 잠시 근절됐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계곡을 찾아드는 수석채취자들에 의해 훼손되고 있다는 것.

주민들은 장마철이면 산사태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며 철저한 단속을 촉구하고 있다.

일부 채취자들은 산속에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해가면서 문경수석의 원석을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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