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취업이 어렵다는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장애인들의 취업문제는 이제 사회복지와 생계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정책당국이 보다깊이있게 다루려는 의지와 노력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취업가능한 많은 장애인들이 단지 신체적 결함 하나 때문에 생산현장으로부터 멀어지고 생계활동의 길이 막힘으로써 극빈의 생활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장애인들의 취업확대를 위해 제정된 장애인 고용촉진법이 있지만 장애인들의취업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3백인이상의 비교적 규모가 큰 의무고용업체들도 장애인고용보다 부담금 납부를 선호하고 있는 듯한인상을 주고있다.장애인들은 덮어놓고 일자리를 달라는 것이 아니며, 우리사회에는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분야와 업체가 얼마든지 있음에도 제도 및 여건 미비와 장애인에 대한 일반의 잘못된 고정관념과 인식부족으로 취업의 문은 좁기만 한것이다.
당국은 취업의 길이 막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장애인들이 생산현장에서 보람을 찾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취업문제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신상덕(대구시 북구 노원3가 616의2)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