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부탄가스를 마시던 중고교생 5명과 놀러온 학생등 10대 7명이 가스가폭발하는 바람에 모두 중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나 5명은 중태다.23일 오후8시40분쯤 예천군 예천읍 동본리 501의 3 황재선씨(43) 집에 세든김모군(ㄷ고1년) 자취방에서 김군의 친구.선후배인 ㄷ중3년 윤모군(15)등 5명이 휴대용 부탄가스를 마시고 있던중 자취방에 놀러온 이모군(ㅇ고1년)등2명이 불을 켜기 위해 라이터를 켜다 가스가 폭발, 불이났다.이날 불로 윤군등 7명이 전신에 2도~3도의 화상을 입고 안동병원과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군등 경북대병원에서 치료중인 5명은 중태다.불은 김군의 자취방과 아래채를 모두 태우고 25분만에 진화됐다.집주인 황씨에 따르면 이들 학생들은 여학생 3명과 함께 놀러왔다 황씨의 나무람에 여학생들을 돌려보낸뒤 부탄가스를 흡입했다는 것. 경찰은 화재현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통4개를 수거했다.한편 23일 오후 2시 12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 1동 466의 136 한옥건물내 김모양(16.서울 ㅎ여중 3년)의 자취방에서 김양과 친구 등 6명이 부탄가스를흡입하던중 불이 나 이들 모두 얼굴,팔,어깨 등에 2~3도 화상을 입었다.경찰은 김양 등이 부탄가스를 마시던 중 한명이 담뱃불을 붙이기 위해 라이터를 켰다는 이들의 진술로 미뤄 방안에 가득차 있던 부탄가스에 라이터불이인화돼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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