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3일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증시는 기술적 분석상 거의 바닥권수준에서, 그리고 이전저점(2월28일)인 8백90포인트대에서 반등함으로써 그래프추이상 이중 바닥형을 형성하고 있다.지난주 주식시장은 신주상장, 주식배당 물량및 지준마감등에 따른 공급과잉의 우려속에 거래량 증가와 함께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주중반 유원건설의 부도파문이 회복세에 있던 주식시장을 억눌러 악성루머를 재생산하면서중소형 개별종목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9백포인트선이 또다시 무너졌다.
그러나 1/4분기에도 경제성장률이 9%대로 추정되는등 경기확장세가 지속되고있다. 또 약6개월간의 조정과정을 거치면서 장내외 악재가 점차 개선되고있어 점진적인 주가상승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첫째 엔고의 영향으로 수출증가에 따른 경상수지호전및 해외자본유입에 따른금리하락등으로 경기확장국면이 연장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신용융자잔고가 1조5천억원대까지 감소하는등 매물부담이 줄어들며 매수여력이 살아나는 긍정적 요인이 되고있다.
셋째 해외유동자금의 국내유입이 다시 이루어지며 외국인투자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져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 또 장외시장 프리미엄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기관들의 포트폴리오 재구성이 본격화 되면서 시장참여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융시장개방, 외국인 한도확대 조기실시가능성, 약4천억정도의 증시유입이 기대되는 외수펀드 발행등은 향후 장세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그러나 경기과열로 인한 경기진정책 가능성, 지자제선거등 증시외적 불안감과 내적으로 거래위축, 일반투자가 증시이탈등이 발목을 잡고있어 큰폭상승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금주는 기관및 외국인들의 매매에 초점을 두고 엔고수혜주, 실적호전예상되는 핵심블루칩, 호황을 누리고 있는 유화, 제지, 낙폭과대 은행주중 신한,하나, 국민은행등을 저점매수를 통한 단기매매에 주력함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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