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핵재장전땐 제재조치

윌리엄 페리미국방장관은 23일(미국시간) "북한이 어제 현재까지는 핵계획을 여전히 동결중"이라고 밝히고 북한측과 큰 이견이 있으나 북한이 핵동결을 계속하는한 인내심을 갖고 합의를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 혔다.페리장관은 미NBC방송과의 대담에서 "그러나 북한이 동결약속을 파기할 경우우리는 유엔안보리 제재조치를 모색했던 작년 6월 상태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영변)원자로에 재장전을 하고 이에 대해 미국이 제재조치들로대응해나갈 경우 "우리는 그 상황에 적절한 군사적인 예방조치를 취해야만할 것"이라고 말하고 "예컨대 작년 6월 우리는 주한미군증강이 필요하다고보고 그 준비를 했었다"고 상기시켰다.

페리장관은 작년 6월 미국정부는 북한이 아마도 5개의 핵폭탄을 만들기에 충분한 플루토늄을 추출할 가능성을 우려했다면서 "당시 한반도 안보상황의 측면뿐 아니라 그 핵물질의 일부와 핵폭탄의 일부가 테러리스트들의 수중에 들어갈 가능성을 크게 우려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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