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솥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압력밥솥에 대한 주의뿐아니라 안전장치부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있다.소보원에 접수된 압력밥솥과 관련한 소비자고발은 총 2백9건이며 이중 화상사고를 당한 사례도 11건이나 된다.
압력솥에 숭늉을 끓이던중 뚜껑을 열려고하자 뚜껑이 튀면서 끓는물에 얼굴 가슴에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하거나 뚜껑이 저절로 열리면서 화상을 입는경우등이 대부분이어서 '잔여압력'을 쉽게 알수있는 장치 부착이 시급하다는주장이다.
이에따라 소보원은 "안전성 검사결과 잔여압력표시 장치부착뿐아니라 현행뚜껑열림의 안전성에 대한 기술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역시 압력솥을 이용할 경우 찌꺼기에 의해 압력조정장치의 노즐이 막히거나 안전장치에 이물질이 생기기 쉬우므로 이에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보원은 "압력솥으로 다양한 요리를 하고있으나 압력솥의 용도를 밥짓는것으로 한정하는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한다.
소보원에서 내놓은 압력솥 안전사용방법과 주의 사항은 △무리하게 뚜껑을열다가 사고가 나므로 압력을 완전히 배출한후 뚜껑을 열것 △점성이 강한요리는 피할 것△구입한후 처음 사용할때는 뚜껑을 닫지말고 물을 약 3분의2정도 넣고 식초 2숟가락을 넣어 끓인다음 건조시킨후 사용할것 △빈솥을 가열하지말고 △불꽃을지나치게 높여 밑바닥 밖으로 퍼져나오지 않게 할 것등이다.
현재 압력솥을 제조하는 업체는 약 14개업체로, 연간 생산량은 6백80만개에이르며 가구중 78%가 압력솥을 사용하고있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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