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폭발사고이후 지하철공사참여 건설업체들이 자사시공현장 긴급안전점검에 나서는등 유사사고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있다.또 이들업체들은 사고현장에 안전관리분야 직원을 파견,사고원인을 분석하는한편 기존의 현장안전관리체계에구조적 문제점이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또 도시가스뿐 아니라 사고가능성이 있는 수도관,통신선,고압전기등 공사장내 모든 배관의 종합점검에 착수했다.1-7공구, 1-19공구등 대구지하철1호선 2개공구에 참여하고 있는 (주)청구는사고직후 장수홍회장이 대구에 내려와 현장을 점검했으며 도시가스,전기,수도공급등 사고현장주변 자사아파트단지 피해여부도 체크했다. 이와함께 안전담당직원을 현장에 파견,사고원인 파악에 나섰다.
1호선 1-5공구 건설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주)우방은 박춘택사장을 본부장으로하는 대책회의를 구성, 자사시공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또 서울출장중이던 이순목회장도 사고직후 일정을 앞당겨 본사로 귀임,29일지하철현장 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1, 1-2공구등 사고현장인근 2개공구공사를 맡고있는 화성은 전구간의 정밀안전점검을 다시 실시하기로 했으며 역시 서울출장중이던 이홍중사장이 급거귀사, 자사현장 사고방지대책을 논의했다.
또 1-9공구공사를 하고있는 쌍용건설은 장지환사장이 28일오후 대구공사현장을 직접 방문, 공정차질발생여부등을 확인했으며 이밖에 한양, 신화건설, 범양건설등 서울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들도 전화등을 통해 현지의 이상유무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한편 사고현장인근 상인지구등에 아파트를 건설한 지역건설업체들은 "폭발당시 집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는 주민들의 주장과 관련, "현장과 상당한 거리가 있기 때문에 구조부분이 손상을 입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가 있는것으로보이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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