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영희씨 사군자 묵죽 대상

예총대구지회가 주최하고 미협대구지부가 주관한 제15회 '대구서예대전'에서'묵죽'(사군자)을 출품한 최영희씨(대구시 남구 봉덕2동 효성타운 105동405호)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있은 심사결과 부문별 최고상인 최우수상은 남상진씨(수성구 만촌동 1020의25)의 '양촌선생시'(한문), 황방자씨(서구 원대3가1254의3)의 '월인천강지곡중'(한글), 홍영덕씨(중구 대봉동 청구맨션 A동909호)의 '묵매'(사군자)에 각각 돌아갔다.

우수상은 정희수씨(달서구 월성동 보성타운 2단지 205동1203호)의 '허균선생시'(한문), 김애숙씨(중구 대신동 106의1)의 '녀논어셔젼'(한글), 김정자씨(남구 봉덕3동 산89의3)의 '묵란'(사군자)와 올해 부활된 전.서각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없이 이주강씨(남구 이천1동 712의3)의 '왕지환의 시'가 각각 선정됐다.한편 초대작가상은 채희규, 류영희, 정계조씨에게 각각 돌아갔다.한문, 한글, 사군자, 전.서각등 4개 부문에 4백98점이 응모한 이번 대전에서는 대상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4점, 특선 45점, 입선 2백21점등 모두 2백74점이 뽑혔다. 심재완 심사위원장은 "전반적으로 작품수준이 향상되었지만 작품의 구도가 평이하고 일률적인 작품이 많았다"고 평하고 "작품에 정성을 다하고도 기명낙관이 소홀해 작품을 손상시킨 경우가 많았다"며 아쉬워했다.입상 및 특.입선작은 12일부터 2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2일 오후3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1차 심사는 심재완 강대건 김휘준 류영환(한문), 송준부(한글) 김대환(사군자) 민영보씨(전.서각) 2차심사는 소병철 김시환 남충길(한문) 강국련(한글)박윤오(사군자) 이홍재씨(전.서각)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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