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가 제4회삼성기타기 대구·경북초중고야구대회에서 결승에 선착했다.경북고는 2일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열린 대회이틀째 고등부준결승전에서 포철공고를 9대0으로 완파, 경주고-대구고 승자와 패권다툼을 벌이게 됐다.이날 경북고는 김태엽-최철영-서도원-김일엽등 4명의 투수가 이어던지며 상대타선을 9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승리를 이끌었다.타선도 장단14안타와 사사구 9개를 뽑아내며 경기초반인 1, 2회 대량득점,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1회초 경북고는 1사주자2루에서 김무성이 친 우익수플라이가 수비수가 넘어지면서 행운의 3루타로 처리돼 손쉽게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1사 주자2, 3루의 기회에서 금교원은 좌전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경북고는 2회초에도 김무성의 2타점 우전안타와 밀어내기로 3점을 추가,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포철공고는 전반적인 전력의 열세를 실감하며 경기운까지 따르지 않아 완봉패당했다. 중등부에서는 대구중과 구미중·경상중이 각각 승리를 거두고 4강에진출했다.
구미중은 투, 타에서 짜임새를보이며 무리한 작전으로 주루사를 남발한 경복중을 4대2로 제압, 경북지역의 유일한 4강진출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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