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앞두고 아직까지 통화증발 요인은 없는 가운데 5월중 시중자금은비교적 넉넉할 전망.한국은행은 6일 '4월중 통화동향'을 발표하고 이달중 총통화(M2)공급량을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7% 내외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총통화가 17% 증가할 경우 이달에 추가로 공급되는 돈은 1조4천억원에 달하며 16.5% 증가하면 8천억원, 17.5% 늘면 1조9천억원이 추가 공급된다.따라서 지난해 5월의 경우 9천5백52억원이 추가로 풀렸었던 것을 감안하면이달중 자금사정은 다소 여유가 있는 셈.
또 지난 2월과 3월의 경우 덕산그룹의 거액부도에 따라 서울지역 어음부도율이 각각 0.14%와 0.15%로 사상최고치를 보였으나 4월에는 0.11%(잠정치)로낮아졌다.
한은은 또 총통화 가운데 현금통화가 차지하는 비율이 2월말 9.5%, 3월말9.1%, 4월말 9.2%로 큰 변화가 없고 지난해 4월말의 9.2%와 비교해도 차이가없어 아직까지 선거와 관련된 통화증발 조짐은 찾아볼 수 없다고 분석.한은측은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현금통화가 늘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선거로 인한 급격한 통화팽창은 없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선거 이후 통화관리를대폭 강화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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