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도로사업 조정위 유명무실

일선 시군에는 각종 도로사업에 따른 예산낭비 방지와 교통소통 원활을 위해각급 관서들이 모여 도로관련사업조정위를 운영하고 있으나 거의가 형식적으로운영돼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안동시는 경찰 한전 전화국 도로관리사업소 도시가스 군부대등과 도로관련사업조정위를 구성해 놓고 매년 두차례씩 도로사업에 따른 행정협의를 해오고 있다.

그런데 각종 도로관련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예산으로 시행하는 사업은 거의없고 대부분이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어 사업비 지원 시기를 제때 알수없는 데다 한전 전화국등도 마찬가지로 도로 확포장 공사시 동시 공사를 거의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안동지역에는 도로 사업이 말끔히끝난 구간들이 불과 6개월에서 1년 사이면 다시 파헤쳐져 전화 도시가스등은 물론 같은 관청에서 시행하는 상하수도 공사가 이뤄지는 등으로 도로의 유지관리가 엉망이다.시관계자는 "도로 사업에 따른 조정위가 기관별 사업비 확보가 한꺼번에 확보할수 없는등 이유로 사업이 완료된 도로가 굴착되는등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는 사전 사업 조정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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