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석수, 스파클 등 주요 업체의 먹는 샘물(생수) 가격이 크게 올랐다.8일 업계에 따르면 진로종합식품, 스파클, 산수음료 등 주요 생수 제조업체들은 먹는 샘물 시판이 공식 허용된 지난 1일부터 제품 가격을 최고 40% 이상큰 폭으로 인상했다.이번 가격인상은 환경부가 먹는 샘물 제조업체에 판매가액의 20%에 해당하는수질개선부담금을 부과하자 업체들이 채산성이 악화될 것을 우려, 부담을 고스란히 소비자 몫으로 떠넘긴 것이다.
진로석수를 생산하는 진로종합식품은 지난 1일부터 18.9ℓ짜리 제품은 4천원에서 5천원으로 25%, 1.8ℓ용량(12병)은 7천원에서 9천원으로 28.6%, 0.5ℓ짜리(24병)는 7천원에서 8천5백원으로 21.4% 인상했다.
스파클도 0.5ℓ제품(20병)은 6천원에서 8천6백원으로 43.3% 인상했으며 △1.5ℓ제품(12병)은 7천2백원에서 1만원으로 38.9% △1ℓ제품(12병)은 5천4백원에서 7천원으로 29.6% △18.9ℓ대용량은 4천원에서 5천원으로 25%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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